Heize - knock sir (2019)

Heize - knock sir

종이랑 펜이 놓여있길래
동그라미나 그리다
괜히 인사를 건네 안녕
잠이 와 근데 자기 싫어
난 이 시간이 제일 좋아
아침아 오지 마
다섯 개의 선을 잇고서
뿌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
문 여니까 쌓아둔 짐이
쏟아지는 사물함
넘쳐흐르는 아무 모양 아무 말
그 많고 많은 중에서도
네 이름 세 글자는 이제
보이지도 않는다
Lalala
이건 그냥 낙서
This is not a love song
이건 그냥 낙서
아무 의미 없어
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름을
나열하고 바라보다가
그 이름 위 우산 씌워주고
비 대신 하트를 내리고
등장인물은 Say hi
This is the love of my life
이 그림처럼 살아가길 바라
이건 그냥 낙서
This is not a love song
이건 그냥 낙서
아무 의미 없어
Lalalalalalala
이건 그냥 낙서
This is not a love song
이건 그냥 낙서
아무 의미 없어
종이랑 펜이 놓여있길래
동그라미나 그리다
인사를 건네
잠이 와 근데 자기 싫어
난 이 시간이 제일 좋아
아침아 오지마